아무르 호랑이 가죽 판매하려 한 블라디 주민 적발

아무르 호랑이 가죽 판매하려 한 블라디 주민 적발

2016년 12월, 러시아연방 안전국(FSB) 요원들이 연해주에서 특수임무 수행 중, 아무르 호랑이 가죽을 우수리스크로 반입해 판매하려고 한 24살 블라디보스토크 주민을 체포했다.

"연해주 뉴스"에 따르면, 연해주 내무부는 러시아연방 형법 제258.1조 1항(불법 취득, 보관, 운반, 국제자연보호연맹 레드 리스트에 속하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판매)에 의거하여 형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범행이 드러날 경우, 관련 조항에 따라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100만 루블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사건 담당 경찰들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가죽을 생물의학 연구소에 의뢰했다고 전했다. "아무르 호랑이 센터 "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 가죽은 국제자연보호연맹 레드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멸종 위기 아무르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의 것이 맞으며, 이 종은 CITES(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에 따라 사냥이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호랑이의 포획 당시 나이는 1,5-2살로, 2년 전 겨울에 사냥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사건으로 야기된 국가적 피해액은 150만 루블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문 과정에서 피의자는 호랑이 가죽을 팔아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남성에게 가죽을 구입했다고 자백했다.

사건에 개입한 환경법 위반자에 대한 증거 수집 후, 수사는 종결되었다. 이후 본 사건은 실질 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이송되었다.

번역 : 이종민
검토 : 고영성


新闻来源: www.kr.vestip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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