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의심스러운» 가이드들과 투쟁할 것

블라디보스톡, «의심스러운» 가이드들과 투쟁할 것

2016년도에만 약 200만명의 중국인들이 러시아로 여행을 왔다. 중국의 관광객들 사이에서 연해주지역에 대한 관심 또한 60% 나 올라섰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연해주에 대한 의심스럽고 불확실한 정보를 듣고 여행을 마친다. 무엇이 문제일까.

블라지미르 자루빈 씨는 거의 5년 동안이나 중국 관광객들을 상대해왔다. 이 일을 하기 전에 그는 중국에서 8년 간  사업을 하기도 했다.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  그들에게 극동지방의 새로운 전진기지를 설명하는 것이 바로 그의 천직이라고 그는 말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그에게 있어 고마운 손님인 셈이다.

《우리는 오늘 관람선을 타고 졸로토이 대교와 루스키 다리를 구경했습니다. 잠수함박물관 C-56에도 가 봤죠. 이제 또 다른 곳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우린 이 곳이 마음에 들어요.》

《우린 블라지보스톡이 마음에 듭니다. 우리는 러시아를 좋아하고, 푸틴 대통령도 좋아합니다. 그는 아주 강한 지도자입니다.》

그런데 블라디미르 씨는 여러 관광지에서  '짝퉁' 가이드들이 관광팀에 있지도 않은 말을 하는것을 자주 듣게 된다.

블라지미르 자루빈 (통역/가이드) : 《때때로 중국 가이드들은 블라디보스톡이 그들의 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C-56 를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둥, 《바랴크》를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둥, 이와 같은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고있다. 우린 그런 관광객들에게  사실을 말해준다.》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연해주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다음가는 인기 관광지이다. 그런데 비합법적인 중국인 가이드들은 극동지역에서 배로 늘어난 실정이다. 그들과의 투쟁의 시작은 허가증 제도이다. 허가방법론은 이미 만들어졌고, 4월달부터 그에 따른 시험을 개시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연해주 관광처 부처장 슈르 : 《 애당초 질서와 규정은 있었다. 그런데 러시아연방에서 이걸 공식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에 와서 규정대로 하기가 어렵다.》

현재 허가는 원하는 사람만 받고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자신의 지식을 증명하고 우대사용 프로그램에 따라 모든 가이드들이 허가증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 문제는 연방 소비에트에 회부될 전망이다. 관련자들은 이 문제가 이미 오래전부터 골칫덩이였다고 증언한다. 아마도 이제부터는 자격이 의심되는 가이드들은 러시아에서 일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번역 : 박설미, 고영성

검토 : 고영성


新闻来源: www.kr.vestip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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