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 밀반입 시도한 한국인,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서 체포

사향 밀반입 시도한 한국인,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서 체포

극동 세관 검열부서 직원들은 사향노루에게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인 사향 2킬로 170그램을 대한민국으로 밀반입하려는 한국인을 적발했다.

«연해주 뉴스»는 러시아연방보안국 연해주지사 직원들의 협조로 지난 4월 12일 블라디보스톡에 해당 한국인이 입국했음을 확인했다고 극동세관 공보실의 정보를 인용, 보도했다. 사향을 구입하기 위해 그는 사전에 지인을 통해 러시아 바이어와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

야생동물 밀수에 대한 형사적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그가 비밀공작을 펼친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세관 검사시 밀수품의 적발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사향 3킬로그램의 대부분을 가루 형태로 포장해 커피 아래에 숨겼다.

또한 그는 강철로 포장된 묶음 두 개를 옷 아래 은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식으로 귀국을 준비한 그는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서울로 가는 항공편의 티켓팅을 마친 후 반출금지물품 세관의 검열까지 통과했다.

그러나 밀수품을 가지고 무사히 입국하려던 그의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다. 그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느낀 극동세관 검열관이 거의 2킬로그램 가까이 되는 사향가루가 은닉된 기내반입 수화물을 조사한 것이다.

잠시 후 세관 탐지견은 밀수품을 적발해냈고, 이후 그는 의류 아래 숨겼던 232그램의 사향이 들어있는 봉투를 자발적으로 꺼냈다.

압수된 사향의 시장가격은 감정가 약 오백 오십만 루블(한화 약 1억 1,148만 5,000원)에 달한다.

이리하여 극동세관은 중요자원 대규모 밀반출 기도 건으로 그에 대한 형사소송을 제기하였다. 7년 이하의 징역형이 예상되는 중범죄를 행한 한국인 용의자는 현재 2개월 구금에 처해진 상태이다.

참조:

사향노루 – 뿔 없는 사슴과 닮은 작은 우제류 동물. 사향선 : 수컷의 생식선 부근에 있는 주머니 안에 있는 것으로, 사향을 분리해낸다. 특수한 약효가 있어 동양 의학에서 높이 평가되며 향수 산업에도 이용된다.

사향노루는 CITES협약(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해 보호받는 동물이다. 자연부원이용 부문 단속에 대해 러시아연방보안부가 승인한 특별한 허가가 없는 이상, 사향노루로부터 파생된 제품들의 반출은 일체 금지돼있다.

번역 : 정세연
검토 : 고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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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는 러시아어로 되어 있습니다 >>


사진 출처: www.kr.vestip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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