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연방대학교 고고학자들, 고대 연해주 주민들이 먹었던 식량 발견

극동연방대학교 고고학자들, 고대 연해주 주민들이 먹었던 식량 발견

극동연방대학교 고고학연구단지의 학자들이 신석기시대 연해주 지역 주민들이 먹었던 음식물을 발견했다. ''연해주 뉴스''는 고고학자들이 외국 학자들과 함께 진행한 최근 연구 결과들을 올해 초 라디오카본 잡지에 게재했다고 극동연방대학교 공보실의 정보를 인용, 보도했다.

학자들은 새로운 자료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 역사에서의 복잡한 인종적 변화과정과 고고학적 문화의 존재 시기, 그리고 고대인들의 생활양식에 대해 더 알 수 있게 됐다. 극동연방대학교 인문학부 교육과학 박물관장이자 연구실장인 알렉산드르 포포프가 언급했듯, 연해주지역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 도자기 조각의 파편에 눌어붙은 음식물에 대한 비교연구가 도쿄대학교 및 일본 정부 문화청 학자들과 함께 실험실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도자기 내부의 탄화물에 대한 연구 결과로 고대인들이 먹었던 음식물 성분이 확실히 밝혀졌다. 그 시기에 사람들은 대부분 해안가에 살면서 해산물을 먹었기 때문에, 석기시대 후기 연해주 거주민들의 식량은 민물고기와 숲 속 동·식물들에 크게 의존했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탄화된 잔류물의 연대 또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에 따라 연구했다. 그 결과, 기원전 6-4세기 사이의 연해주 고대 문화 연대기와 일치되는 20개 이상의 새로운 날짜들이 확정됐다.

''우리의 고고학적 연구와 자료들은 아태지역 역사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외국 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장 권위있는 고고학 단체들이 우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 확립된 접점들을 지속,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알렉산드르 포포프는 강조했다.

예를 들어, 외국 학자들과의 협력 과정에서 신석기시대 중반(기원전 5-3세기) 연해주 남부에 퍼진 신석기보이스만문화권 사람의 두개골이 인조적으로 변형된 흔적을 발견한 러시아 학자들의 관찰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 독특한 인류학적 사실은 맥퀀 대학교(캐나다) 학자 휴 맥켄지의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최근 측정결과는 그 예상을 입증했다.

고고학자들은 연해주에서 발견된 이 오래된 전통적 흔적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것들 중 하나라고 강조했으며, 큰 학문적 관심을 표했다.

한편, 문화유산고고학연구단지는 2015년 주요 연구센터(5-100 프로젝트)들 사이의 극동연방대학 경쟁력 증진 프로그램 형식에서 창설됐다. 연구원들은 극동연방대학교 학생들이 숙련된 학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구조적이고 과학적인 발굴 활동과 더불어 문화유산 보존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극동연방대학교 고고학자들, 고대 연해주 주민들이 먹었던 식량 발견

 

 

극동연방대학교 고고학자들, 고대 연해주 주민들이 먹었던 식량 발견

 

번역 : 정세연
검토 : 고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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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는 러시아어로 되어 있습니다 >>


사진 출처: www.kr.vestip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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