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표범의 땅», 첫 기념행사 맞아

국립공원 «표범의 땅», 첫 기념행사 맞아

4월 5일,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 극동표범의 보존과 회복을 위해 설립된 국립공원 «표범의 땅»이 개원 5주년을 맞는다. 현재 러시아에는 모두 합해 약 70여 마리의 극동표범이 있는데, 그 중 반절이 연해주의 «표범의 땅»에서 살고 있다.

"연해주 뉴스"가 인용보도한 연해주 청사 공보실의 자료에 따르면, 이 국립공원엔 금렵구역 «케드로바야 파드», 야생동물 보호구역 «레오파르도브이», 하산 지역, 나데진스키 지방과 우수리스크 시 부근 및 블라디보스톡 일부까지도 포함된다.

2012년 5월 21일, 러시아 천연자원부의 명령으로 설립된 자연보호기구들이 «케드로바야 파드», «표범의 땅» 등 공식 명칭을 받았다. 이어 연해주 행정부는 2013년 1월 15일부터 국립공원 인근에 경비지대 설치를 골자로 하는 결정을 통과시켰다.

«표범의 땅»의 임직원들은 생태계의 보호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극동 표범 집단과 남서쪽에 서식하는 아무르 호랑이 집단의 보존을 위한 과학연구와 조사 및 모니터링을 하고있다. 또한, «표범의 땅»은 등산로 및 여행로의 구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극동표범의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무인 카메라이다. «표범의 땅»에서는 약 300개 정도의 무인 카메라가 24시간 작동된다.

호랑이와 표범의 주요 적인 밀렵과 산불로부터 공원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표범의 땅»의 직원들은 이 맹수들의 먹이까지 지원하는 일도 도맡았다. 먹이 사육장 시설에서는 여러 종류 사료를 저장하기도 한다.

2016년도에는 모니터링 중에 9마리 암컷 극동표범이 16마리 새끼를 낳는 것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이는 기록적인 수치이다.

작년에 하산 지역에서는 러시아 최초로 나르빈스키 산길을 가로지르는 575미터의 생태터널을 개설했고, 이주하는 극동표범들이 이 터널을 지났다. 2017년도 겨울에는 «표범의 땅»의 무인카메라가 얼룩무늬 표범이 뛰노는 모습을 최초로 카메라에 담기도 하였다.

번역: 김새별

검토: 고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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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www.kr.vestip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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